부동산규제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의 사다리는 점점 올라가기 힘들어지고 있다 우리 부모님은 전형적인 '머리 좋은 모범생' 들이셨다. 어릴 때부터 부모님 말씀,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차근차근 학력과 경력을 쌓아서 관련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. 그렇게 번 근로 소득을 알뜰살뜰 모아서 부동산을 샀다. 투자 결정을 잘 하기도 했지만 그 당시는 사실 어디를 사도 다 같이 오르는 시대였다. 아버지는 심지어 '개천에서 용 난' 케이스였다. 시골에서 태어나서 매일 삼십 분 넘게 걸어다니면서 통학하다가 중학교 고등학교는 근처 대도시로 진학해서 친척 집에서 눈칫밥을 먹으면서 더부살이를 했다. 그렇게 기적적으로 명문대에 입학했고, 상경 후 입주 가정교사를 하면서 생활비를 아꼈다. 이제 우리 세대에서는 그런 스토리는 더 이상 찾기 힘들다. 사실 나만 해도 이미 개천에서 태어나지는 않았다. 감사.. 이전 1 다음